사는 법 / 나태주
2022. 9. 23. 05:11ㆍ종이비행기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헸다...
알밤 주워온다는 핑게로 자전거 올라타고 줄행랑...
성암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앉으니 조정연습하는 아이들의 고함소리도 정겹네.
이제 곧 계절이 바뀐다고 그늘에 있으면 서늘한 기운이 덮친다.
물끄러미.... 물끄러미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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