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中散策
2018. 7. 9. 17:40ㆍ종이비행기
우산 집어들고 신리천 따라....
오늘도 어김없이... 아니다, 한 녀석이 늘었네...ㅎㅎ
신리천 다리 밑에는 걸인이 아닌 걸구가 살고 있다네...
비만 오면 빠르게 불어나는 신리천 모습... 당연 빠지는 것도 빛의 속도로...
신도시 만든다고 다 밀어버리기 전에는 참 평화스런 시골풍경이 아니었을까.....
오산천과 합수되기 직전의 두물머리에서 바라보는 신리천... 그냥 개울이지 뭐.....
신갈저수지 물이 내려오는 오산천... 멀리 메타가 보이고..
노작 홍사용의 문학관과 묘역이 있는 노작공원.
이상하게 비 오는 날에만 오게 된다는....
그리고......
의도했던 일은 아니었는데.... 이왕에 여기까지 왔는데 청담 추어정에 가서 추어탕이나 포장해 집에 배달하기로....
동탄에서 외식하면서 입에 맞다는 소릴 집사람에게 듣는 몇 안되는 식당 가운데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