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으로....
여섯시쯤에 포항으로 출발해야 하는데 아침부터 고추에 탄저병 약 미리 뿌려주고 오이, 가지, 토마토 줄매주고 그동안 살살 미뤄두었던 잔디깍기 까지 했더니 저녁먹자 바로 떡살신........자정쯤 일어나 느닷없이 수족관 청소해주고 그래도 말똥말똥 자야하는데...............포항갔다가 군산으로 갈 예정이니 운전 억수로 해야 하는데.. 포항집 마당보다 여기 마당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나이탓인가 잔디깍는게 갈수록 힘드네. 잔디 왕창 뽑아버리고 그냥 레미콘 부어버렸으면 좋으련만 그랬다가는 쫒겨나겠지? ㅎㅎ 문제는 항상 저놈의 나무 밑... 5/6일 처음 깍아줬는대 한달만에 많이도 자랐네. 케이블 질질 끌고 다니다보니 충전식이 아쉽다는... 힘이 딸릴까 포기했더니 땡볕에 끌고다니다보니 절로 생각나네 아오~~~..
202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