麗州......

2020. 10. 10. 18:19길 위에서

8일 충주에 이어 9일 여주....

 

5년만 살기로 하고 동탄으로 왔는데 마나님께서는 이제 포항으로 돌아갈 생각은 아예 없는듯... 이제 여주? 정해진건 아무것도 없지만 동탄이나 용인에 이제 미련이 없는 모양. 제주도는 단칼로 잘라버리더니 은근 여주를 들이미는 모양새다. 여주....좋지.

내가 역마살이 꼈나? 말년에 팔도를 돌아다니게 생겼네......ㅎㅎ

몇군데 알아보고 구경하고 천천히 더 와보기로 하고 강천섬에 들렸다가 돌아오는데 이상하게 여주와 경주가 뭔가 많이 닮았다는 느낌.     아, 이 유혹에 넘어가면.............

 

 

여주에는 얼핏봐도 걸을만한 코스가 상당히 많을것 같던데 언제 여강길 5개구간 69Km를 걸어볼까? 신라의 달밤 걷기가 66km 였는데 3km가 더 기네....ㅎㅎ

 

麗江이 뭔가 했더니 여주사람들의 남한강 애칭이란다.... 

 

 

 

 

 

 

세상일은 알수 없는거......... 그래서 또 한 번 살아볼만한 거 아닐까?

 

그런데.... 가슴 어딘가가 왜 자꾸 저려오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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