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그리고 영천 은해사

2020. 11. 9. 15:47종이비행기

이제 먹을만큼 먹은 나이지만 신변에 큰 변화가 오면 그래도 어쩔수 없이 부모님 생각이 간절해지는 모양입니다. 곧 돌아가리란 생각에 옮기지를 못하고 동탄에서는 멀고 먼 동쪽바다 마을 포항소재 병원을 다닌지 벌써 3년째... 이것저것 검사하는 날이 잡혔기에 핑계김에 내려가 은해사로 갑니다...   부모님을 은해사 수림장으로 모실 때만 해도 포항을 떠난다는 생각을 못했기에 가능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형제들에게 못할 짓을 했다는........

 

 

포항에서 하룻밤 자려던 계획을 깨끗이 접고 영천으로 갑니다.

 

 

 

집사람도 이곳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니 고마운 일입니다. 이제 또 동탄을 떠난다고 말씀드립니다. 살아계셨으면 뭐라 하셨을까요....

 

 

 

 

 

 

 

 

 

 

 

 

 

 

 

 

 

 

 

동탄으로 돌아오는 길에 머지않아 새 보금자리가 될 집을 찾아봅니다.

 

 

마당 한켠에 제법 큰 텃밭이 있으니 이제 고라니 걱정없이(ㅎㅎ~) 김장무도 키울수 있지 싶습니다. 내년 봄부터는 텃밭놀이가 더 재밌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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