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말야.....
2018. 2. 18. 01:39ㆍ종이비행기
치동천 길... 신리천 길........ 오산천 길...
갈증이다. 목마름이다.
걸어도 걸어도 뭔가가 허전해......
오산천을 잘 가꾸는건 알겠는데 오산천변 어디쯤엔가에는 주차장을 하나쯤 생각했으면 좋으련만....
좁은 도로...... 형편없는 주차공간......
여기저기 둘러보고 싶어도 정말 차끌고 들어오기는 싫은 동네.....
은계대교. 오산대교. 탑동대교........ 대교, 대교....
저 다리를 건너면......... 저 다리를 건너면 어디로 이어지는걸까?
난 지금 물이 그리운건가?
떠나고나니 그 바닷가 길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겠구나. 바다......등대..........
손대지 않은 이 모습들은 어떤가? 어제 걸었던 오산천 상류의 모습.
계절이 바뀌면 이곳은 또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