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나들이
2018. 5. 5. 07:40ㆍ길 위에서
사월 중순이 넘어서자 몸살을 앓는......
그리 고사리 꺽는게 재밌으면 아예 제주도로 이사를 가던지...ㅎㅎ
낮은 야산이지만 경사가 심하고 잡목이 우거져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결코 만만치 않은 우리의 고사리 텃밭....
우연히 발견한 곳이지만 해마다 엄청난 고사리를 안겨주는.........
올해도 어김없이.......
바람과 햇빛이 완성시키는 고사리 말리기......
이제부터 집안에 나무 괴롭히기..... ㅎㅎ
매실은 다닥다닥.........
올해는 진드기 공격을 어떻게 잘 피해야 할터인데........
너무 늦게 왔더니 작약꽃은 그만 다 지고.......
올 딸기는 풍년 조짐인데....
체리꽃은 못봤는데 열매는 몇 개 보이네...
대충 대충...........
앵두..............
보리수...
포도가 대박 조짐..........
포도 열매가 저렇게 시작된다는걸 이제야 알았다는.......
자두......
29일 안강 오일장에 가서 모종 구입.. 오이
땡초+오이고추
가지
포도나무 다시 한번 돌아보고........
딸기도.......
동탄과 포항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내가 어디 사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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