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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문 숲

    감기약에 취해 하루종일 누워 지내다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섰는데... 어디로 가야하나... 바닷바람을 피해 국기봉 가는 길이나 한바퀴 돌자고 먼저 장성성당에 잠시 들렸는데 주말이라 성당에는 아이들 노는 소리로 가득하다. 나의 죄, 당신의 죄........... 산길을 걷기에는 늦은 시간이라 숲길은 텅 비어있다. 국기봉 근처에 도달하니 저무는 저녁해가 아름답다. 나오길 잘했구나.... 여전하구나. 오랜만이다..... 어두워지는 숲길에서 어쩔까.... 망설이다 어양지로.... 아무도 없는 어두운 산길을 돌아 어양지에 도착하니 교회 불빛이 그나마 위안을 준다. 걷는 내내 들었던... loving eyes can never see........... 일년여 만에 트랭글을 돌리고 걸었기에 트랙을 찾아보니 뭔가 많이..

    2017.10.22
  • wherever you go whatever you do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감기다. 일주일이 다되가는데 기침도, 몸살 기운도 나아지질 않는다. 오히려 더 심해진다는... 어제 죽도시장 까지 걸어서 다녀온게 무리였니보다. 오래간만에 맑은 하늘이라 오늘은 죽천 쪽으로 라이딩 나갈까 했는데.... 침대에 누웠다가 거실로 나왔다가....... 빈집의 크기와 그 무게를 실감하는 하루. 몸의 괴로움을 잊자고 노래만 몇시간째 듣고있다.

    2017.10.21
  • 가을... 기북풍경

    내일, 동탄에 가신다니 가는김에 가져가라고 기북에 남은 단감 정리하기... 기북집을 어찌 처리할지 아직 결정을 못내렸지만 어쩌면 이게 마지막 감 수확일지도.... 이미 어느 새인가 좀 파먹었기에 밥 남기지 말고 다먹으라고 딱 저거 하나 남겨두고... 그러고보니 벌써 감나무는 가지가 휑하구나... 그 무성하던 잎들은 언제 다 떨어진걸까 길쭉길쭉하게 자란 시금치도 솎아내고 아직 덜자란 쪽파도 좀 뽑아내고... 지금 당장 김치를 담궈도 좋을만큼 자란 돌산갓 너무 늦어져버린 파종으로 김장용으로 사용이 가능할지 여부가 불투명한... 그래도 열심히 자라고 있구나. 메뚜기가 극성을 부리니 배추잎들이 고생이다. 벌써 결구가 시작되는건가? 아직까지는.... 합격. 늘 그렇듯 마지막에 힘을 못쓰는 내 배추 키우기 실력. ..

    2017.10.16
  • 하늘은 높아만 가는데...

    얼마만에 찾은걸까... 생각이 많아지니 몸이 따라주질 못하네 이 모든걸 놓고 가라니...... 이 익숙한 풍경이 쉽게 지워지겠나... 등대야, 너와도 이제 몇개월 지나면 작별이구나 동탄에서는 5년만 살고 다시 내려올거라 얘기는 했지만 내일도 모르는데 5년 후를 어찌 얘기하겠나. 12월 부터 입주가 시작된다니 포항에서의 남은 기간은 길어야 3개월.... 물끄러미 사프란.... (정식 이름은 "흰꽃 나도 사프란") 하얀 얼굴만.... 이 모습에 왜이리 맘이 끌리는걸까? 꽃대 하나 잘라와 산세베리아 옆에 기대어 놓고는 넋놓고 바라보기...... 어찌될지 모를 운명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을 시금치가 쑥쑥 자랐다. 왜무... 단무지 만들기 도전용....... 맘이 뒤숭숭하니 다 심드렁하다. 쪽파도 그냥 그렇고.....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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