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헤는 밤
갑자기 기온이 많이 내려갔나.... 밖에 나오니 썰렁하다. 02:00... 요즘 자전거 끌고 오산천 까지 출발하는 시간이다. 낮에는 뜨거워 움직이기도 쉽지 않지만 한밤중에 아파트를 나서는게 일상이 되고 말았다. 오산천 생태정화습지인가 하는 연못에 연꽃이 한창이다. 밤중에만 마주하는 풍경이라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가시연? 맑음터공원 옆에 하수처리장이 있고 그곳에서 보내는 물 일부를 이곳에서 연밭을 만들어 자연정화 한다는 취지인거 같은데.... 솔직히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특히 덥고 습한 날.... 맑음터 공원 입구에서 한번 쉬고 여기 방아다리 공원 입구에서 늘어지게 쉬다가 돌아가면 거리는 대략 25km... 시간은 두시간 반 정도... 저렇게 자전거 세워두고 벤치에 앉아 밤하늘 쳐다보는게....... 늘 ..
20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