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 돌산갓김치를 시작으로 11/12 김장, 11/17 당근 수확을 끝으로 2022년 텃밭놀이 끝. 돌산갓 알타리무 야콘 김장배추 고추와 쪽파는 낙제. 감자, 고구마, 땅콩은 작년보다는 괜찮았지만... 그냥 현상유지, 나머지 선수들은 선전에 선전을 거듭해 곳간이 차고 넘쳤다는..ㅎㅎ 집사람 말이니 믿어도 됨. 불안했던 무, 배추는 잘 자라주기도 했지만 특히 배추맛이 달달해 집사람 극찬...ㅋ 그런데 문제는 나도 그 이유가 뭔지 모른다는거. 그냥 품종탓 아닐까? 어쨌거나 서산에서의 2년차 텃밭놀이 행복하게 마무리

작년 11월 처음 찾았는데 벌써 16번째 올랐네. 집에서 자전거로 다녀오기 좋고 산은 나즈막한데도 조망은 좋고 옆에 은봉산, 봉화산과도 연계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이름난 산이 아니니 호젓해서 좋고... 10월30일... 언제나 그렇듯 돌아오는 길은 늘 쓸쓸하다......

토란대 껍질 쉽게 벗기는 비법 발견... 토란대를 그냥 4~5일 방치시키면 된다는... 껍질이 중간에 끊어지지 않고 줄줄 잘도 벗겨지네. 이 쉬운걸 짜증짜증......ㅎㅎ

지난 오월에 다녀온 산이니 거의 반년만에 다시 가보네.. 2봉에서 돌아보는 1봉... 하,,,,, 얘는 뭐야?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임도 옆으로 졸졸거리는 물소리 저 맑은 물에 얼굴을 씻으면.......

10/16,17 기온이 엄청 떨어진다는 예보에 쫄아서 미루고있던 땅콩, 고구마 캐기... 아이들이랑 알콩달콩 캐는 재미 좀 볼까 했더니 올해도 글렀네. ㅎ 먼저 땅콩 5/5 어린이날에 당진장에서 구입한 모종을 심고... 요리요리 키워서 요렇게 임무 끝. ㅋㅋ 작년에 비해 양도 많고 알도 아주 실하다는... 다음 타자는 고구마! 5/12 서산 서해농자재마트에서 꿀고구마순 구입 줄기부터 낫으로,, 줄기 걷는것도 일이네... 오호라,, 슬슬 나옵니다.....ㅋㅋ 완전 대박. 내 기준으로. 마트바구니 2개 Full~~ 칼 뽑았으니 토란도 캐자! 추석에 못해먹은 토란국 해달라고 낑낑.... 고구마줄기 다듬으면 해준단다. 토란국, 고구마줄기 김치에 홀려 이틀간 고구마줄기 껍질벗기기 지옥 체험. 토란대는 아직도 남아..